텐댄스 | BL 파트너십은 ‘구원’이 아니라 ‘선택’으로 증명되나? ✅ 〈텐댄스(10 DANCE)〉는 ‘경쟁’의 문법을 ‘공동의 훈련’으로 전환시키며, BL 로맨스의 파트너십이 감정이 아니라 규율과 합의로 증명된다는 역설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작품으로 풀이됩니다. 〈텐댄스〉는 댄스 대회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누가 더 잘하는가”보다 “어떻게 함께 맞추는가”를 묻는 영화로 보입니다.감정을 말로 선언하기보다, 홀드와 호흡, 반복되는 교정과 리듬의 합치 같은 절차를 통해 관계를 축적하는 방식이 인상적이며, 이는 서사적 장치로서 매우 기능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글은 넷플릭스 영화 〈텐댄스〉의 전개 흐름과 마무리의 의미를 바탕으로, 라틴과 스탠더드의 미학적 충돌, 두 주인공의 파트너십이 형성되는 심리적 기제, 의상·카메라가 만들어내는 해석의 좌표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