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새 드라마 '프로보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배우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법정물의 테두리 안에서
인간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감성 휴먼 드라마로 알려져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태풍상사'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프로보노'가 과연 tvN 시청률 판도를
다시 쓰게 될지
그 가능성과 매력을 리뷰해 봅니다.
드디어 공개된 첫 방송 일정,
‘프로보노’의 출발
'프로보노'는
2025년 11월 18일 밤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제작 초기부터
'정경호의 차기작'이라는
제목 하나만으로도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을 정도로
기대가 컸는데요.
여기에 장항준 감독의 연출과
신예 작가 박주영의 대본이 더해져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프로보노(Pro Bono)'는
'공익을 위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따온 말로,
극 중 정경호는 냉철하지만
상처 많은 변호사 '강다윗' 역을 맡아
돈이 되지 않는 사건을
자처하며 맡는 독특한 인물을 연기합니다.
강다윗은 과거의 잘못을 씻어내기 위해
'프로보노센터'에서 활동하며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얽히고설키며 성장해 가는 구조입니다.
첫 방송 티저 영상에서는
냉소적인 유머와 묵직한 감정선이
절묘하게 섞인 장면이 공개됐고,
정경호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 톤이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무엇보다 '법정물'이라는
장르적 무게감 속에서도
인간적인 메시지를 담으려는 의도가 느껴져
단순한 법률 드라마 그 이상을 기대하게 합니다.
‘태풍상사’ 시청률 돌파 가능성?
장단점 비교
2025년 하반기 시청률 1위 드라마였던
'태풍상사'는 코미디와
직장인의 애환을 절묘하게 엮은
사무실로 최고 시청률 15.3%를 기록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프로보노는
이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우선 장점부터 살펴보면
'프로보노'는 보다 넓은 세대층을 포괄할 수 있는
'법률+휴먼' 장르를 선택했다는 점이 큽니다.
직장 중심의 이야기였던
'태풍상사'와 달리
'프로보노'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개인의 상처,
관계 회복 등을 다루면서
더 깊은 감정선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이는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또 정경호의 연기 실력은 이미 여러 번 입증되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악마가 당신의 이름을 부를 때' 등에서 보인
감정전달 능력은 '프로보노'에서도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태풍상사'는 강력한 캐릭터성과
유쾌한 스토리로 젊은 세대에게 어필했다는 점에서
두 드라마는 시청자층에서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보노의 약점도 분명합니다.
법정물이라는 장르는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된 바 있어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흐르면
시청자들의 피로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작품이 얼마나 감정적 균형을 유지하느냐가
시청률 경쟁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정경호, '강다윗'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
정경호는 이미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정선이 복잡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하는 능력은
'프로보노'의 핵심 매력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극 중 강다윗은 냉철한 외면과는 달리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티저 영상에서는 미소 뒤에 감춰진 쓸쓸함,
법정에서의 냉정한 모습과
의뢰인을 대할 때의 따뜻함이 교차하며
정경호 특유의 섬세한 연기가 빛을 발했습니다.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입체적이기 때문에
배우로서도 도전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는 역할입니다.
또, 조연의 라인업도 기대를 높입니다.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등 조연들의 조합들이
안정적인 무게감을 더해 극의 균형을 맞춰줄 예정입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사건 해결보다는
인물 간의 관계성,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감정이
'프로보노'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는
단순한 법정 드라마를 넘어
인간과 인간 사이의 연대와 회복을 그리는
감성 드라마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경호라는 배우의 내면 연기,
묵직한 주제의식,
그리고 장르적 흡입력까지 더해져
'태풍상사' 시청률 기록에 도전할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첫 방송은 11월 18일.
당신이 기대하는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그 첫 장을 꼭 함께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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