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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몰입도 200%, 믿는 배우 조승우, [ 신의 선물 - 14일 ] 이보영 애절함. 다시 보는 완벽 명작, 명 연기, 모성애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2014년 방송된 드라마로 '한국형 타임슬립 스릴러'로 불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 조승우, 이보영, 한선화가 출연하여 드라마 속 설정인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인간의 여러 본능등과 모성애를 그려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범죄 추적물이 아니라 시간을 되돌리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이자 인간 내면의 죄의식과 간절한 구원을 탐구한 감정 드라마다. 다시 봐도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는 연출, 찐한 몰입도 높은 스토리, 그리고 믿지 않을 수 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시청하지 못한 분들과 다시 보기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 없는 조승우, 감정의 폭을 넘나드는 규정 없는 연기 조승우가 맡은 기동찬은 납치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2025. 10. 29.
최종화. 인생드라마 갱신! [ 신사장 프로젝트 ] 배우 한석규, 배현성, 이레, 김성오의 (정의와 협상의 드라마)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모든 사건과 갈등들의 협상의 레전드로 불리는 신사장(한석규)이 치킨집 사장음 겸하면서 각종 갈등을 조율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매번 현실사회의 문제를 에피소드마다 날카롭게 지적하고 사회의 정의와 인간 사이간의 미묘한 경계를 실감나게 묘사해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에서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시온(이레)과 결혼을 앞둔 장동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석규의 '새 사장'다운 중재력이 빛을 발한 회차로 꼽힌다. 이번 리뷰에서는 신 사장이 어떤 방식으로 협상과 정의를 실현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인간적인 따뜻함을 어떻게 녹여냈는지 살펴본다.신사장의 존재감 – 협상가의 귀환 ‘신사장 프로젝트’는 단순히 한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니다. 한석.. 2025. 10. 28.
"박정민의 두 시간" [얼굴] 권해효 중심으로, "신현빈의 절대적인 목소리" (도덕, 연기, 얼굴의 거울) 한국 영화 '얼굴'은 지금까지의 어떤 장르적인 한국의 모든 서사의 정의로도 판단할 수 없는 작품이다. 영화는 극 중에서 "인간이 자신의 얼굴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나는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가, 타인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각자의 주관적은 질문에 대한 철저한 심리 드라마로, 우리 각자의 자기 평가와 상대평가를, 그리고 받아들이기 싫은 진실과 위선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인 척하면 그게 나쁜 건가요, 좋은 건가요?', '아름다운 것은 존경받고 사랑받고 추한 것은 멸시받습니다. 다 알아 이 두 줄의 대사는 영화 전체를 의미하는 대사였어요. 짧은 두시간이 지난 7년 동안 느끼지 못했던 영화가 주는, 관통하는 팩트가 강렬한 문장에 시간이 멈추는 .. 2025. 10. 28.
공감 가는 피로감..[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2화 리뷰.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 현실 풍자, 반응, 아이러니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로 대기업에 다니는 김 부장의 이야기'(이하 김 부장)가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제목 그대로 '서울에 자가로 대기업 다니는 중년 직장인'의 일상을 통해 대한민국 중년 세대의 현실적인 욕망과 아이러니를, 가족들이 느끼는 애환들을 유쾌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지난주 방영된 1, 2회가 방영된 직후부터 많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SNS에는 "공감가는 피로감", "모두가 사정이 있음을", "류승룡 미쳤다" 등의 현실 반응이 이어졌다. 극 초반은 현실을 꼬집어 내면서 현실에서 충분히 느끼고 있는 피로감을 잘 녹여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이 드라마는 2025년 가장 '공감대 높은 코믹 휴먼극'으로 떠오를까요? 웹툰의 현실 풍자.. 2025. 10. 27.
“다시 선을 넘을 건가?” [은수 좋은 날] 최종회 리뷰. 인간의 본질을 묻다. 본성, 경계, 엔딩 "과연 한 번 선을 넘은 인간이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다시 선을 넘지 않을 수 있을까." JTBC 드라마 '은수의 좋은 날'은 마지막 회에서 묵직한 질문 하나를 시청자들에게 남겼다.이 단 한 줄의 대사는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전체적인 메시지로 평범한 또는 그렇지 않은 우리 모두의 도덕적인 문제를 넘어 인간이 가진 유혹과 죄의식, 그리고 용서의 본질을 건드린다.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 세 배우는 각자 맡은 배역의 시선으로 '선'이라는 경계에 다가가는 인물을 표현하며, 복잡한 감정들을 개성 있고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마지막 회는 결론을 내지 않았다. 대신 시청자들에게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 선을 넘는다는 것 은수 좋은 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도덕의 경.. 2025. 10. 27.
"단 20분에 울었다.." 김동욱의 대사 [ 3일 ] 유승호, 김동욱, 서정연의 한국 독립 영화. 상징, 본질, 감정 한국 독립영화 [3일]은 어떠한 사건들 대신 단 3일에 걸쳐 벌어지는 장례식장 속 사람들의 내면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유승호, 김동욱, 서정연이 주연을 맡아 세 인물이 각자의 상처와 선택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마주하는 과정을 조용히 그려 주신 독립영화이며, 상업영화가 화려한 서사로 감정을 흔들 때 영화 '3일'은 오히려 단순한 소재. 어쩌면 모두에게 해당하는 주제로 영화를 채웠어요. 이 영화는 관객에게 "작별", "후회", "추억"이란 단어들의 질문을 전해 주었습니다.‘3일’이라는 시간의 상징성 영화 제목이자 중심이 되는 '3일'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극중 장례식장에서 사람의 감정이 가장 극적으로 요동치는 시간이다. 짧지만 결코 짧지 않은, 그 속에서 배우들은 '끝'에 대해 많은 질문들.. 202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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